주님의 마지막 명령인 '제자삼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지상명령을 따라 1년 동안 10명 내외의 성도들이 공동체 훈련을 경험하는 과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 갖추어야 할 인격과 삶을 배우게 됩니다. 말씀대로 살며 예수님처럼 살기를 소망하는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훈련을 통해, 복음이 삶으로 구현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부름받은 성도이자 보냄을 받은 제자로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훈련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로 사역하기를 사모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제자훈련은 1년간 진행됩니다. 제자훈련은 총 3단계로 1권의 "제자훈련의 터다지기", 2권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3권의 "작은 예수가 되라"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1권에서는 훈련의 기초가 되는 말씀과 기도 생활에 대해 배우고, 2권에서는 신앙생활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기독교의 진리체계인 교리와 나의 구원에 대해 생각해 보고, 3권에서는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의 생활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12월에 제자훈련에 지원하시면 12월 한 달 동안 인터뷰의 과정을 거쳐서 훈련받기 가장 좋은 시기를 찾게 됩니다. 바로 훈련을 하시면 좋겠다고 판단이 되신 분들은 1월중에 오리엔테이션을 받으시고 2월 말에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2월부터 7월 중순까지 1학기 중에 1권과 2권의 과정을 마치고, 8월 말에 2학기를 시작하여 12월 초에 마무리됩니다. 12월 중순 수료예배를 통해 전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약 12명 내외의 훈련생 가정을 돌면서 훈련을 갖습니다. 자신의 가정을 오픈하면서 마음까지 함께 오픈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서로의 형편과 상황이 모두 나누어지는 가운데 어느덧 마음을 나누며 하나가 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기도의 동역자로 하나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인으로 삶을 시작하신지 3년이상 되시고 분당우리교회에서 다락방을 1년간 경험하신 분들에 한해서 훈련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세례 받은지 3년, 등록하고 다락방을 꾸준히 참여한지 1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3년 이상의 삶을 통해 잘 다듬어진 분이 훈련을 받으시는 것이 훈련의 목적과 효과에 적합합니다.
또한 다락방 생활은 영적으로 성장이 일어나는 시간이며 기쁨이되는교회가 어떤 곳인지 평신도 지도자인 순장은 어떤 역할을 하는 분인지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적어도 1년 이상의 시간은 훈련을 받으시기에 적합한 영적 성장을 이루어줄 것입니다.
오전반은 10시부터 2시 사이까지 진행되고 저녁반은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됩니다. 숙제점검과 찬양, 기도, 그리고 말씀을 깊이 나누는 공과시간과 식탁의 교제가 이 시간동안 이루어집니다. 남자반의 경우 식사후 함께 산책을 하거나 운동하는 시간을 통해 더욱 하나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